P.COLUMN

[P.Column] 탱글 쫀득 식감 끝판왕 주꾸미 감바스

알이 꽉 찬 신선한 주꾸미를 먹을 수 있는 기회는 3월과 4월 일년 중 딱 두 달 뿐이라는거 아시죠?

주꾸미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dha등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영양만점 식품이에요.

이 맛있는 제철 주꾸미로 지안이와 남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주꾸미 감바스를 만들어봤어요.

재료: 주꾸미 6마리, 마늘 5개, 냉동새우 10마리, 올리브오일 ½컵, 건파슬리, 건고추페퍼, 호밀빵(2인분)

주꾸미를 손질할 땐 칼보다는 가위를 들고 하는게 편해요.

먹물을 쏘는 주둥이의 윗부분을 들어보면 몸통과 머리를 잇는 맛이 보이는데요. 이 부분에 가위날을 깊이 집어넣고 잘라주면 내장을 뒤집을 수 있어요.

다리 가운데 있는 검은색 이빨과 눈알을 제거해주면 1차 손질이 완료.

주꾸미 빨판에 붙은 이물질 제거를 위해 밀가루를 넉넉히 넣고 치대주세요. 주꾸미가 미끈거리지 않을 때 까지 2~3회 반복해주세요. 깨끗한 물로 씻어놓으면 주꾸미 손질 완료.

주꾸미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마늘은 너무 얇지않게 편 썰어 준비하세요.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½컵을 넣은 후 약한불로 서서히 달궈주세요.

썰어놓은 마늘을 넣고, 갈색이 될 떄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향긋한 마늘 향이 올라와 기분까지 좋아지죠.

알맞게 자른 주꾸미와 새우를 넣고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주꾸미가 질겨질 수 있으니까 조심!

사실대로 고백하자면… 주꾸미가 익으면서 생각보다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그래서 생 주꾸미를 바로 넣는게 아니고 꼭 한번 데친 주꾸미를 사용하니 딱 좋더라고요. 여러분은 생주꾸미가 아닌 데친 주꾸미를 사용해보세요.

건페퍼론치노 1스푼, 소금 1스푼, 후추 1스푼으로 맛을 낸 후 건파슬리 1스푼을 넣고 볶아주세요.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이 예술인 주꾸미 감바스 완성!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주꾸미의 쫄깃함이 더해져서 더욱 색다른 감바스가 완성됐어요. 보통은 감바스와 함께 바게트를 많이 드시는데, 호밀빵이 있길래 같이 차려봤어요.

조리과정은 너무 간편한데 다섯살 난 딸도, 남편도 모두 만족한 이색 감바스 제철 주꾸미로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