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OLUMN

[P.Column] 봄을 깨우는 향기

안녕하세요. 피키맘입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나물이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세요? 아마 향긋한 쑥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봄이 제철인 쑥은 연하고 향긋해서 기분까지 좋아지곤 하죠. 쑥은 성질이 따뜻하며 독성이 없고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a,c 등 영양소가 가득한데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한 봄철 건강을 위해 챙겨 드시면 참 좋아요.

오늘은 쑥과 곤약가루를 사용해서 향긋한 쑥버무리를 만들어볼게요.

재료: 쑥 180g, 쌀가루 200g, 곤약가루 50g, 나트비아 2스틱, 소금 한꼬집

쑥은 연한 연두색을 띄고 만졌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은데요. 손질은 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누렇게 변한 이파리와 뿌리를 제거해주세요.

손질이 다 된 쑥은 한번 세척해야하는데, 흐르는 물에 씻으면 쉽게 짓무르기 때문에 찬물에 15분 정도 담궜다가 부드럽게 흔들어 헹궈주세요.

다 헹군 쑥은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제거해주세요.

쌀가루와 곤약가루는 체에 한번 내려주세요. 보통 쑥 버무리를 만들 땐 찹쌀, 맵쌀 등 쌀가루를 사용하는데요. 건강을 위해서 쌀가루의 양을 약간 줄이고 곤약가루를 첨가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곤약가루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찰기가 없어지고 버무리가 안될 수 있으니 너무 욕심내시면 안돼요.

물기가 살짝 남아있는 쑥에 체 친 쌀과 곤약가루를 넣어주세요.

달달한 쑥 버무리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는데요. 설탕 대신 나트비아를 사용해보세요. 설탕의 단맛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인 나트비아는 무려 제로 칼로리라 부담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어요.

소금은 한 꼬집만 넣을게요. 쑥 자체의 향이 좋기때문에 슴슴하게 먹어도 충분히 맛있거든요.

쑥에 가루들이 골고루 묻어날 수 있게 섞어주세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찜기에 가루를 버무린 쑥을 담아주세요. 담을 땐 꾹꾹 누르지 말고 술렁술렁 담아주세요. 그래야 포근포근한 식감이 살아나거든요.

찜통에서 15분동안 찐 다음에 불을 끄고 조금만 뜸을 들여주세요.

포근포근한 식감에 향긋한 쑥향이 봄의 향기를 만끽하게 만드는 쑥버무리.

쑥 버무리의 향을 오롯이 즐기기 위해 오늘은 커피 대신에 우유 한잔 어떠세요? 봄의 향기가 가득한 쑥버무리와 함께 따듯한 봄의 햇살을 만끽해보세요!